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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중고거래 팁, 중고 물품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이유

by Lifree 2019. 8. 3.

안녕하세요, 리프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왜 중고거래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저의 의견을 이곳에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이런걸 보면 중고라서 더 멋있기도 하지요

 

 

 

사람들은 누구나 새 제품을 사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의 경우도 그렇구요. 저는 약 1~2년 전까지만 해도 중고제품을 사는 것은 전혀 염두에 두지도 않는 사람이었답니다. 그런 제가 지금은 중고로 살 수 있는 물건은 무조건 중고로만 구입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제가 새 제품을 고집했던 이유는 '새 제품이니까!' 였습니다. 새 제품만이 가져다줄 수 있는 그 기분 좋은 느낌을 포기할 수가 없었던 것이죠. 중고제품의 장점?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은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 그런 제가 중고제품을 애용하게 된 데에는 경제공부가 한 몫을 톡톡히 한 것 같습니다.

 

 

 

 


투자적인 관점으로 생각하라

 

최근 들어 경제서적들을 읽으면서 계속해서 공부를 하다보니 모든 것을 '투자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서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감이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부연을 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에 투자할 때를 가정해보겠습니다. 주식을 살 때는 마치 도박을 할 때처럼 베팅을 하게 됩니다. 물론 사업보고서도 읽어보고 여러가지로 기업조사를 하면서 공부를 한 뒤 확신이 들 때 매수를 하지만 그럼에도 도박의 영역이 남아 있는 것은 부인할 수가 없겠죠? 그렇게 주가가 오를 거라는 믿음에 베팅을 해서 매수를 하게 되지만 이게 정말로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알 수 없죠. 그렇기 때문에 항상 리스크를 생각하면서 손익을 따져서 매수를 하게 됩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물건을 구입할 때에도 같은 사고원리를 적용하는 것이에요. 물론 중고 물건의 값은 오를 일은 없고 내릴 일만 있는 상품이긴 하지만요. 오르는 물건도 물론 있습니다만 여기에서 논하고자 하는 주제가 아니니 논외로 치겠습니다.

 

거의 모든 물건은 새 제품일 때가 가장 비쌉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감가상각이 되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 스피커 같은 상품의 경우 구입한지 1~2년 정도 지난 중고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 이미 충분히 감가상각이 반영 된 가격이므로 제가 그 제품을 구입한 뒤로는 가격 하락률이 제한 받게 됩니다. 새 제품처럼 가치가 크게 하락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이 말은 나중에 되팔 때 큰 손해 없이 되팔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이게 꿀팁이겠죠?)

 

또한 스피커 제품군의 경우에는 다른 장점이 하나 더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1~2년 정도 사용한 스피커는 일반적으로 새 제품에 비해서 더 좋은 소리를 낸다는 것입니다. 이러니 새 제품을 구매할 이유가 없겠죠? 단순 생활기스 때문에 새 제품을 고집하기엔 중고 제품의 메리트가 너무나 큽니다.

 

 

나 좀 괜찮지 않아?

 

 

 

새 아이패드 제품을 구매한다면 예를 들어 80만원이 지출 되겠지만, 조금 지난 중고 아이패드 제품을 구매한다면 20만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만원을 주고 산 아이패드를 사용하다가 다른 제품으로 바꾸고 싶을 땐 15만원에 팔고 다른 제품을 또 중고로 구매할 수 있죠. 그러면 첫 번째 사용하던 아이패드는 5만원에 사용한 것입니다.

 

그러면 새 제품 가격인 80만원 대비 75만원이 세이브 되는데, 이것은 주식을 사던지, 금을 사던지 하는 방향으로 자산을 불려나가는데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들어온 돈을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